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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6월 9일 PM 11:03

유럽 바이브코딩 스타트업 러버블, 연환산 매출 5억 달러 돌파

유럽의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브 코딩 스타트업 러버블이 연환산 매출 실행률(run rate)이 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러버블이 매출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 2월로, 당시 4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에는 12개월 안에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여름까지 그 수치를 두 배로 늘리는 궤도에 올라 있지는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입이 떡 벌어지는 성장세를 보고하고 있다. 2023년 말에 설립된 이 회사는 아직 창립 3주년도 맞지 않았다.

회사는 또한 자사 플랫폼으로 5천만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만들어졌으며, 사용 속도가 빨라져 주당 100만 개의 새 프로젝트가 생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블로그에 실린 프로젝트 설문에 따르면, 러버블 사용자는 주로 비개발자이지만 점점 더 수익화하거나 자기 사업에 활용할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이들 사용자는 창업자, 디자이너, 영업 담당자들로, 웹사이트와 이커머스 매장은 물론 CRM, 재고 관리 시스템, 인사 플랫폼 같은 내부 도구를 만들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목록은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AI 바이브 코딩 플랫폼은 기존 SaaS 소프트웨어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직접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 수 있는데 비싼 연간 계약을 맺을 이유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러버블의 설문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부 데이터를 제시하는 듯하다.

다만 러버블과 그 위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바이브 코딩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더 어려운 질문에 답할 만큼 오래되지 않았다. 그 질문은 이런 방식이 결국 단명할 것인가이다. 문제는 처음 만드는 부분이 아니라 유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는 거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작동한다. AI가 쏟아낸 엉성한 코드가 아니라 잘 작성되고 잘 설계된 코드라도, 끊임없이 변하는 의존성과 서드파티 서비스,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며 이 모든 것이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 소프트웨어는 늘 망가진다. 많은 기업이 직접 만들기보다 사다 쓰는 쪽을 택하는 이유다.

러버블을 비롯한 바이브 코더들이 플랫폼이 성숙하면서 버려진 프로젝트, 즉 덜 자랑스러운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 폐기율이 낮다면, 이른바 'SaaS 종말'이 도래해 자리 잡았다는 진정한 신호가 될 것이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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