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액센추어에 74만+ 좌석 배포… 나델라 '현재까지 최대 규모 도입'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액센추어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365 Copilot) 좌석 74만+개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나델라는 게시물에서 이를 "현재까지 우리의 최대 규모 도입(our largest deployment to date)"이라고 평가했다.
나델라가 공유한 게시물 본문은 액센추어의 전사 단위 도입 사실을 짧게 강조하는 한 문장으로 구성됐다. 단일 기업에서 70만+ 명에게 코파일럿이 한꺼번에 배포된 사례라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도입을 코파일럿 전사 채택의 상징적 사례로 부각하고 있다.
나델라는 게시물에서 Mike Denman, Drew Baldacci, Adam McClow, Matt Zoccola, Michelle Gilbert, Jason Hermitage, Stephen Boyle, Veit Siegenheim, Igor Krstin, Vibhu Ranjan, Zuzana Pil, Natalie Viskozki Knapp, Joshua Adney, Phillip Priestley, Anne MacRae, Aarthi Krishna, Rob Shimp, Manoj Rami, Haley Rosowsky 등 다수 관계자를 태그하며 협업을 강조했다.
게시물에 달린 한 댓글에서 액센추어 측 응답자는 "규모를 넘어, 이번 도입은 사람 중심의 여정(a people journey)이었다"며 "처음부터 책임 있는 액세스와 거버넌스를 내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했다"고 적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이 자랑스럽고, AI를 대규모로 활용했을 때 가능해질 다음 단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찰자들의 댓글에서는 도입 규모가 곧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컨설턴트는 "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은 쉬운 부분이고, 거버넌스·권한 정리·교육·지원·지속적인 행동 변화가 어려운 부분"이라며 다수의 기술 도입 실패가 도구 자체보다 약한 실행 기강과 변화 관리에서 비롯됐다고 적었다.
비용 측면에서 한 댓글은 74만 좌석을 월 30달러로 단순 계산하면 월 2,200만 달러, 연 2억 6,500만 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추산하면서 실제 가격과 할인 폭이 어느 정도일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센추어 모두 이번 거래의 구체적 단가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