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기업 AI 도입 전담 'DeployCo' 출범… Tomoro 인수로 FDE 150명 확보
OpenAI가 기업의 AI 시스템 구축·배포를 전담하는 신설 자회사 'OpenAI Deployment Company(DeployCo)'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응용 AI 컨설팅·엔지니어링 기업 Tomoro 인수에 합의해, 출범 첫날부터 약 150명의 숙련된 Forward Deployed Engineer(FDE)와 배포 전문가를 확보한다.
DeployCo는 OpenAI가 다수 지분을 보유·통제하는 별도 사업 단위로 출범하며, 40억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바탕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추가 인수를 통해 배포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파트너십에는 19개 글로벌 투자사·컨설팅·시스템 통합 기업이 참여한다. 리드 투자자는 TPG이며, Advent·Bain Capital·Brookfield가 공동 리드 창립 파트너로 합류했다. 그 외 창립 파트너로 B Capital, BBVA, Emergence Capital, Goanna, Goldman Sachs, SoftBank Corp., Warburg Pincus, WCAS가 포함됐다.
컨설팅·시스템 통합 영역에서는 Bain & Company, Capgemini, McKinsey & Company가 투자자 겸 협력사로 참여한다. OpenAI는 이번 파트너들이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을 후원하고 있어, DeployCo가 AI 도입 가능 영역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ployCo의 핵심은 'Forward Deployed Engineer(FDE)' 모델이다. FDE는 고객 기업 내부에 직접 투입돼 비즈니스 리더·운영팀과 함께 AI가 가장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을 진단하고, 주요 워크플로를 재설계해 운영 가능한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 대상인 Tomoro는 Tesco, Virgin Atlantic, Supercell 등 대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플로에서 실시간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Tomoro 인력은 DeployCo 소속이 돼 OpenAI 모델을 고객사 데이터·도구·통제·핵심 업무 프로세스와 연결하는 작업을 전담한다.
일반적인 DeployCo 프로젝트는 AI 가치 창출 지점에 대한 집중 진단으로 시작해, 고객 리더십·운영팀과 함께 우선순위 워크플로 몇 개를 선정한 뒤, FDE가 조직 내부에서 프로덕션 시스템을 직접 설계·구축·테스트·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OpenAI는 그동안 100만 곳 이상의 기업이 자사 제품·API를 도입해 왔으며, 다음 단계의 기업 AI 시장은 '배포 효율성'이 가른다고 진단했다. DeployCo는 별도 운영 모델·속도·고객 중심 체계를 갖춘 독립 사업부로 출범하지만 OpenAI 본사 연구·제품·내부 배포 팀과 긴밀히 연결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Tomoro 인수는 통상적인 마감 조건과 관련 규제 승인을 거쳐 향후 수개월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