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미시간 세일라인에 1GW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더 반' 착공
OpenAI가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지역 사회·노동계 인사, 파트너사 오라클·레이티드 디지털·월브리지와 함께 미시간주 세일라인에 1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 '더 반(The Barn)' 착공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OpenAI의 장기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Stargate)'의 일환이다.
OpenAI는 이 사업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해 왔다며 몇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 지역 주민이 인프라 비용을 떠안지 않도록 한다. 더 반에 필요한 인프라와 에너지 비용은 프로젝트가 부담하며 지역 전기요금 납부자에게 전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 때문에 주민이 전기요금을 더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지역 수자원을 보호한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사무용 건물 수준의 물만 사용하는 폐쇄형(closed-loop) 냉각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셋째, 미시간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한다. 노조 건설 일자리와 숙련 기술직을 통해 더 반은 2,500개가 넘는 노조 건설 일자리와 더불어 상시 현장 일자리 450개, 카운티 전역 일자리 1,500개, 간접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사업을 유치한 지역에 투자한다. OpenAI는 레이티드 디지털·오라클·월브리지·블랙스톤과 함께 세일라인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선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임대 기간에 걸쳐 지역·카운티·주 학교와 서비스 지원을 포함해 10억 달러의 세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OpenAI는 미시간에 대한 약속의 하나로 2026~2027학년도에 18세 이상 미시간 대학·커뮤니티 칼리지·직업학교 학생 40만 명 이상에게 최대 4,500만 달러 상당의 코덱스(Codex) 크레딧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시간주 노동경제기회부, 참여 커뮤니티 칼리지 등과 손잡고 실무 중심의 AI 활용 교육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동 측면에서도 OpenAI는 올해 초 북미 건설노조연맹(NABTU)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AI 인프라 건설이 노조 일자리를 뒷받침하고 노조 등록 견습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회를 만들도록 한다는 취지다.
OpenAI는 컴퓨팅 파워가 AI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며 시스템·네트워킹부터 물리적 인프라까지 전체 스택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구에서 출발해 제품을 거쳐 이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들어섰다며 미시간이 미국 재산업화를 이끌 핵심 지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게이트는 2025년 1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