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2026년 3월 29일 AM 02:32
일론 머스크의 xAI, 마지막 남은 공동창업자 2명도 모두 퇴사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AI 스타트업 xAI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동창업자 2명이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마누엘 크로이스(Manuel Kroiss)와 로스 노딘(Ross Nordeen)이 각각 퇴사를 결정했다.
이로써 xAI의 11명 공동창업자가 전원 회사를 떠난 셈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크로이스와 노딘 2명이 남아있었으나, 크로이스가 주변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노딘은 금요일에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도됐다.
두 사람은 모두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는 위치에 있었다. 크로이스는 xAI의 사전훈련(pretraining) 팀을 이끌었으며, 노딘은 머스크의 "오른팔 운영자(right-hand operator)"로 불렸다. 노딘은 테슬라(Tesla)에서 xAI로 합류했으며, 2022년 머스크의 트위터(현 X) 인수 후 대규모 해고를 기획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최근 xAI가 "처음부터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다"며 "기초부터 재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xAI는 최근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에 인수되면서, 스페이스X, xAI, X(구 트위터)가 하나의 기업 우산 아래 통합됐다.
스페이스X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xAI의 공동창업자 전원 퇴사가 통합 과정의 일환인지 내부 갈등의 결과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