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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026년 4월 6일 PM 11:03

스페인 위성 데이터 스타트업 Xoople, AI용 지구 매핑 위해 1억 3,000만 달러 시리즈 B 유치

스페인 위성 데이터 스타트업 Xoople이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Nazca Capital이 주도했으며, MCH Private Equity, 스페인 정부 지원 기술개발 기금 CDTI, Buenavista Equity Partners, Endeavor Catalyst가 참여했다.

2019년에 설립된 Xoople은 딥러닝 모델을 위한 정밀 위성 데이터를 수집하는 위성 군집을 개발하고 있다.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파브리치오 피론디니(Fabrizio Pirondini)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년간 정부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 스택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을 진행해왔다.

Xoople은 이번 투자와 함께 미국 우주 및 방산 기업 L3Harris Technologies와 위성 센서 제작 계약도 발표했다. 피론디니는 이 센서가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두 자릿수 배(100배) 우수한 데이터 스트림을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L3Harris는 궤도 상에서 가장 진보된 상업 이미징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피론디니는 위성의 구체적인 기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센서가 광학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비용이 높아 회사는 전체 개발 자금을 위해 계속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

피론디니는 이번 라운드 후 정확한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사가 유니콘 영역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2억 2,50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Xoople은 Planet, BlackSky, 유럽의 Airbus 등 이미 궤도에서 위성을 운영하며 AI 특화 데이터셋을 개발 중인 성숙한 경쟁사들이 포진한 시장에 진입하는 셈이다. Xoople의 차별점은 데이터 품질에 대한 집중과 기업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있다.

피론디니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데이터와 솔루션을 생태계에 직접 임베딩하여 파트너들이 자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활용 사례로는 정부 기관의 교통 네트워크 및 자연재해 피해 추적, 농업 기업의 작물 건강 모니터링, 대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및 공급망 감시 등이 있다.

지구 관측 분야 컨설팅 기업 TerraWatch Space의 아라빈드 라비찬드란(Aravind Ravichandran) CEO는 Xoople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기 전에 유통 전략을 먼저 준비한 점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현재 Xoople은 유럽우주국(ESA)의 Sentinel-2 등 공개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Microsoft와 Esri 플랫폼에 이미 통합돼 있다.

라비찬드란은 Xoople이 자체 데이터 공급 전에 유통 파이프를 먼저 깔았으며, 기업과 정부, GIS 고객이 이미 사용하는 Microsoft와 Esri에 임베딩한 전략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글의 지리공간 AI 모델이 Xoople이 평가받을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oople은 궁극적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진정한 AI 세계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한 지구의 기록 시스템(Earth's System of Record)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인사이트 편집팀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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